개인공부

[데벨챌] 그로스 해킹 독서 리뷰 3주차

여연찌 2024. 11. 20. 14:37

데벨챌 3주차는 

4장의 지표 ~ 6장 그로스 조직과 업무 프로세스 까지 분량이다.

역시나 흥미로운 내용들이 많았고 이전에 했던 업무나 프로젝트 내용들을 복기하며 다시 정리하기에 좋았다.

 

 

지표 를 활용하기 전 진행해야 할 과정이 있다.

 

1. 속성에 따라 분류하기

스톡(Stock, 특정한 찰나에 관찰할 수 있는 누적된 값)

플로(Flow,  일정한 시간 동안의 변화량을 나타내는 지표)

 

2. 구체적인 조작적 정의(객관적이고 측정 가능한 기준으로 기술한 정의)

모호한 지표일 경우 혹은 모든 구성원이 동의하지 않았을 경우 서로 다른 기준으로 정의했을 수 있다.

 

3. 허무 지표에 빠지지 않기

실제 서비스의 성공/실패와는 상관없는 지표를 할 경우 발전되지 않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누적 다운로드 일 경우 지표가 높아졌으나 가입 전환이나 충성 고객 전환이 되지 않을 수 있다.

 

4. 전체 관점에서의 최적화

지표 개선을 위한 행동이 부분이 아닌 전체 관점에서 최적화가 되어야 한다.

 

5. 심슨 패러독스

쪼개진 데이터에서 성립하는 관계가 합쳐진 데이터에서는 반대로 나타나는 현상을 뜻 함

전체 데이터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 특성이 쪼개진 상태에서는 드러나는 경우가 있다.

 

6. 대푯값 사용 시 주의

아웃라이어를 보정하기 위한 평균은 옳지 않을 수 있으므로, EDA 과정을 충분히 거쳐야 한다.

 

7. 생존자 편향 피하기

 

 

OMTM(One Metric That Matters), 북극성지표

성장을 목표로 하는 지표

현재 우리 서비스의 상태나 목표, 서비스 성장 단계 등의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설정

매출을 OMTM 으로 정하는 것은 부적절하다.

- 매출이 늘어나고 줄어드는 것은 서비스의 성장과 항상 일치하지 않는다.

- 어떤 원인에 의해 결과적으로 드러나는 성적표이므로 후행지표이다.

OMTM 은 이를 바탕으로 의사결정을 하고 행동할 수 있는 지표로 정의해야 한다.

 

KPI(Key Performance Index)

평가를 위해 활용하는 지표

팀이나 부서별로 서로 다른 목표를 설정할 수 있으며 달성되는 것과 서비스가 성공하는 것은 별개이다.

모든 부서가 KPI 를 달성했어도 서비스는 성장하지 않았을 수 있다.

 

OKR(Objectives & Key Results)

3~5개의 목표와 목표당 3~5개 정도의 핵심 결과로 구성됨

 

 

 

A/B 테스트 주의사항

- 과거의 A/B 테스트 경험을 지나치게 신뢰하는 것

잘 설계한 테스트를 통해 의미 있는 결과가 나왔다고 해서 앞으로도 계속 그 결과가 유효할 것이다 라고 보장할 수는 없다.

어제의 최적화는 오늘의 레거시일 수 있다

 

- 국지적 최적화의 함정

A와 B라는 조건 중 B가 더 좋다는 점을 알려줄 수는 있지만 B가 모든 경우에서 가장 좋은 최적의 조건이라는 것을 말하지는 않는다.

 

 

그로스 해킹 팀의 목표

1. 핵심 지표를 개선하는 것

2. 회사에 성장 DNA 를 전파하는 조직이 돼야 한다는 점

 

 

 

 

생각해보면 최종 프로젝트 때 OKR 방식을 썼다고 할 수 있겠다.

Objectives: 회사의 성장기 진입

Key Results: 1. 매출 성장률 2. 고객 증가율

 

 

그로스 해킹에 대한 프로세스를 잘 모르고 프로젝트를 진행했지만 알고보니 여기에 나온 모든 과정을 착실히 밟았다는 점이 너무 신기했다.

또, 당연스럽게 그로스 해킹을 하려면 꽤 규모가 커야 하고 굉장히 많은 준비를 하고 많은 스킬셋을 다뤄야한다는 착각이 있었는데 작은 회사에서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점을 알게되었다.

 

KPI 에 너무 매몰되지 말고 OMTM 을 바라보자!